'AI 번역기' 딥엘, 유료 구독 서비스 '딥엘 프로' 출시

  • 등록 2023-08-17 오후 4:16:30

    수정 2023-08-17 오후 4:16:30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 (사진=딥엘)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글로벌 AI 커뮤니케이션 기업 딥엘(DeepL)이 유료 구독 서비스 딥엘 프로(DeepL Pro)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딥엘 프로는 기업, 조직 및 개인이 딥엘의 정확도 높은 AI 기반 번역기에 고급 기능을 추가 지원한다. 한국어를 30개 이상의 글로벌 언어로 번역할 수 있어 한국 기업이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딥엘은 고성능 AI 기술을 기반으로 뉘앙스와 산업별 용어를 고려해 문맥에 맞는, 사람이 작업한 듯 자연스러운 번역을 제공한다. 딥엘은 “딥엘 프로가 맞춤 기능, 강력한 데이터 보안 등을 추가 제공해 커뮤니케이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지난 1월 한국어 버전 출시 이후 개인 및 기업으로부터 받은 따뜻한 환영과 긍정적인 피드백에 감사드린다. 딥엘 프로의 한국 시장 진출은 현지 고객에게 최상의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공하기 위한 다음 단계”라며 “딥엘 프로는 많은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번역이라는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획기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앞으로 한국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새로운 시장 및 고객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딥엘 프로에는 스타터(Starter), 어드밴스드(Advanced), 얼티밋(Ultimate) 등 3가지 구독 플랜이 있다. 각 플랜은 조직 및 개인의 필요사항에 따라 제공된다. 비즈니스 및 팀 구독의 경우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사용자는 매월 대용량 파일(얼티밋 기준 최대 20MB)과 추가 문서 번역(얼티밋 기준 월 최대 100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텍스트가 번역 후 삭제되는 등 철저한 데이터 보안을 누릴 수 있다. 사용자는 딥엘 API 권한을 통해 내부 툴에 원활하게 통합하고, 회사 웹사이트를 효율적으로 번역할 수 있다. 어드벤스드 및 얼티밋을 사용하는 35인 이상의 팀에게는 SSO(싱글 사인 온; Single Sign-On) 인증 옵션도 제공된다.

한편, 딥엘은 2017년 AI와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고급 신경망 기계 번역 서비스 딥엘 번역기(DeepL Translator)를 출시했으며, 한국어 서비스는 지난 1월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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