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옥상에 서울 종로 게스트하우스 ‘SIDE’ 선정

기존 한옥 리모델링 성공 사례 제시
  • 등록 2016-10-17 오후 4:04:57

    수정 2016-10-17 오후 4:04:57

△‘2016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의 한옥상 수상작으로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7-5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SIDE’가 선정됐다. 해당 주택 전경. [사진=국토교통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가 올해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에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한옥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의 한옥상 수상작으로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7-5에 있는 ‘SIDE(사진)’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한옥은 기존 한옥주택을 게스트하우스로 리모델링한 사례로 적은 공사비용으로 내·외부 공간을 효과적으로 현대화해 한옥의 새로운 활용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기존의 전통 조경요소를 보존해 현대화된 한옥과 함게 조화로운 분위기를 형성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같은 장소에서 23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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