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노, 2Q 호실적 불구 아쉬운 가이던스에 주가 ‘뚝’

  • 등록 2024-08-28 오후 11:16:24

    수정 2024-08-28 오후 11:16:2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엔키노는 지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다소 아쉬운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28일(현지시간) 엔키노의 주가는 전일대비 12% 하락한 3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엔키노는 3분기 총매출 전망치를 1억3600만달러~1억38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억387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0.15달러~0.16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또한 엔키노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5억3850만달러~5억4450만달러로 유지하고,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0.65달러~0.68달러에서 0.66달러~0.6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억418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한편 엔키노는 2분기 순손실이 110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10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1590만달러, 주당순손실 0.14달러 대비 손실폭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14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13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13% 상승한 1억3240만달러로, 이 가운데 구독 매출이 1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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