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백성현·양정원, 해경 명예 홍보대사 위촉

양종훈 상명대 교수, 명예 총경 승진
  • 등록 2020-07-29 오후 5:19:16

    수정 2020-07-29 오후 5:37:50

해경은 29일 배우 백성현(좌측 첫번째), 최송현(좌측 두번째), 양정원(우측 첫번째)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해양경찰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경찰청은 29일 위촉식을 열고 배우 최송현·백성현·양정원을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해경은 “국민에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이들을 통해 안전수칙을 알리고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홍보대사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홍희 청장은 이들 세 명의 배우에게 위촉장, 홍보대사증과 함께 해양경찰정복 등을 전달했다.

기존 명예 홍보대사인 양종훈 상명대 교수는 해경 발전 공로를 인정해 명예 총경으로 승진 임용됐다.

양 교수는 사진 촬영 전문성을 활용해 해경의 진솔한 모습을 국민에 알리고 싶다며, 해경 활동상을 직접 촬영해 2019년 서울시청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청장과 명예 홍보대사들은 국민 안전운동 ‘구명조끼 해(海)주세요~!’에 참여했다.

이들 명예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3년 간 해양안전과 청렴문화 확산,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공익 활동을 하게 된다.

해경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 의지를 밝혀주고, 명예 홍보대사의 자리를 기꺼이 수락해 준 모두에 감사드린다”며 “홍보대사와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켜나가는 발걸음에 국민 모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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