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화장품 덕분에..작년 4분기 영업익·매출 '사상최대'

  • 등록 2017-01-24 오후 4:32:32

    수정 2017-01-24 오후 4:32:3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2016년 4분기 영업이익은 1779억원으로 전년대비 20.7% 증가했고, 매출은 1조4573억원으로 9.7% 늘어나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장품은 성장이 지속되며 4분기 매출은 14.2% 증가한 7976억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1367억원을 올렸다.

생활용품은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 16.6% 증가했다. 음료는 매출 2974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7.2% 늘어났다.

2016년 연간실적은 매출 6조941억원, 영업이익 8809억원, 당기순이익 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각각 14.4%, 28.8%, 23.1% 증가했으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한 수치다.

지난해 화장품 사업은 매출 3조 1,556억원, 영업이익 578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6%, 42.9% 증가했다. 럭셔리브랜드 ‘후’가 출시 14년 만에 1조 매출을 달성하는 등 럭셔리 화장품이 고성장을 유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8.3%로 전년대비 2.4%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럭셔리 화장품은 국내 면세점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 판매가 늘어나며 매출이 전년대비 40% 이상 늘었다. 화장품 내 중국 현지 판매 매출의 비중은 69%까지 높아졌다.

브랜드 ‘숨’도 럭셔리 전체 채널에서 선전하고 중국 백화점 매장 확대로 343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1조 5,945억원과 영업이익 186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4%, 9.1% 늘었다.퍼스널케어와 홈케어의 프리미엄화로 영업이익률이 11.3%에서 11.7%로 전년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시장점유율 또한 1.5%포인트 상승한 37.0%로 업계 1위를 지켰다.

음료 사업은 매출은 1조 3440억원, 영업이익 115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8%, 7.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8.6%로 전년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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