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태백선·영동선 등 60년 이상 경과된 노후철도 전 구간에 대해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시설관리처 직원들과 용역사 직원들이 ‘2024 강원본부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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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선은 1966년, 영동선은 1963년 건설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인 노후철도 구간으로 해당 철도시설물의 안전 및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609개소 전 시설물 점검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육안확인이 어려운 산악·협곡지역의 철도 구조물 점검 시 열화상카메라 드론촬영·3D측량·터널스캐닝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다.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구조물의 안전성·잔존수명을 판단하고 시설물의 종합성능을 평가하여 유지보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등 체계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할 계획이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이번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우선순위에 따라 보수·보강과 개량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