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편입 효과' SK바이오랜드, 2Q 수익성 대폭 개선(상보)

2Q 영업익 50억..전년比 53.7% 증가
전사적 원가개선 활동 등 체질개선 성과
재무구조 안정적..투자시 레버리지 활용 가능
  • 등록 2016-08-03 오후 4:35:28

    수정 2016-08-03 오후 4:35:28

SK바이오랜드 2016년 2분기 실적(단위: 억원, 자료: SK바이오랜드)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K바이오랜드가 SK그룹 편입 이후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장품 사업과 의료기기·마스크팩 사업의 외형 확대가 눈에 띈다.

SK바이오랜드(052260)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3.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1억원으로 34.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17.3% 증가했다.

SK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전방산업의 성장 및 SK그룹 편입 효과 발생으로 균형적 성장세가 나타났다”며 “화장품 사업에서 이익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했고 전사적 원가개선 활동 등 체질개선 효과에 따라 수익성이 커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화장품 사업은 한류 효과와 전방산업 활황에 따른 천연 소재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늘어난 146억원을 기록했다. 천안·오송공장의 설비를 통합하고 제주공장을 준공하는 등 생산 효율화 작업도 2분기 중에 진행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매출이 전분기 대비 5억원 줄어 69억원에 그쳤다. 다만 에스트라, 한국인삼공사, 야쿠르트 등 주요 고객 매출이 크게 늘며 하반기 기대감을 키웠다.

의료기기·마스크팩 사업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약 10% 증가했다. 마스크팩 증설분이 반영된데다 신제품 론칭 등을 통해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제품 주문이 늘었다.

SK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부채비율은 22%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 진행시 재무적 레버리지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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