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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랜드(052260)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3.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1억원으로 34.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17.3% 증가했다.
SK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전방산업의 성장 및 SK그룹 편입 효과 발생으로 균형적 성장세가 나타났다”며 “화장품 사업에서 이익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했고 전사적 원가개선 활동 등 체질개선 효과에 따라 수익성이 커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매출이 전분기 대비 5억원 줄어 69억원에 그쳤다. 다만 에스트라, 한국인삼공사, 야쿠르트 등 주요 고객 매출이 크게 늘며 하반기 기대감을 키웠다.
의료기기·마스크팩 사업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약 10% 증가했다. 마스크팩 증설분이 반영된데다 신제품 론칭 등을 통해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제품 주문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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