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사다리, 경남창조펀드 위탁운용사에 지앤텍

  • 등록 2015-10-22 오후 4:28:18

    수정 2015-10-22 오후 4:28:18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성장사다리펀드(성장사다리)가 경남지역창조경제혁신펀드(경남창조펀드) 위탁운용사(GP)로 지앤텍벤처투자를 선정했다.

성장사다리 사무국은 ‘2015년 제1-3차(창조경제 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오른 두 곳 중 지앤텍 벤처투자를 펀드 운용사로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용하는 자금으로 성장사다리펀드(100억원), 두산그룹(100억원), 경상남도(80억원), 경남은행(20억원)을 출자한다. 여기에 선정된 운용사가 10억원가량을 출자해 총 310억원의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결성된 자금은 주로 메카트로닉스(기계·소재·부품·전자·전기·ICT)를 비롯해 바이오 산업 등 경상남도 내 중소·중견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지앤텍벤처투자 관계자는 “경남지역 전략 산업이 메카트로닉스와 항공분야인만큼 그 부분에 집중할 생각”이라면서도 “창조경제혁신센터나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 투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장사다리는 다음달 6일까지 155억원 규모의 인천지역 창조경제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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