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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요청안에서 “금융·경제정책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강한 추진력과 부드럽고 온화한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이라고 고 내정자를 치켜세웠다.
이어 “그융위와 금융권 전반을 안정적,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훌륭한 덕망을 갖추고 있다”며 “꼼꼼한 조직운영으로 그동안 몸담았던 모든 조직의 구성원으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 관리, 코로나19 위기 대응, 금융혁신의 가속화 등 당면한 금융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우리경제 성장과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들을 훌륭히 수행할 최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독자인 그는 1985년 8월 육군에 입대해 이듬해 2월 소집해제(이병)됐다. 장남은 육군 만기전역했으며, 차남은 육군 복무 중이다.
재산은 56억9258만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올해 3월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50억2536만원보다 늘었다.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의 가격이 34억600만원으로 작년 말(28억9500만원)보다 오른 영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