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출범…'안전한 사회' 머리 맞댄다

한동훈 "교정행정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 되길"
  • 등록 2023-10-05 오후 5:39:43

    수정 2023-10-05 오후 5:39:43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법무부는 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교정정책 추진 및 수용자 처우에 대한 종합 자문기구인 ‘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이 진행된 가운데,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사진=법무부)
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회는 교정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이 유사한 기존의 위원회를 통·폐합한 것으로, 교정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14명을 위원(위원장 임대기)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교정본부 업무현황 등을 청취하고,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법무부는 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자문과 정책 제언을 심도 있게 검토·반영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최근 발생한 일련의 ‘이상동기범죄’로 국민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위원님들의 고견은 범죄로부터 국민안전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교정행정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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