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에 명예경영학박사 수여

  • 등록 2022-09-01 오후 10:29:30

    수정 2022-09-01 오후 10:29:30

왼쪽부터 이관영 대학원장, 천신일 전 고려대 교우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사진=고려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이 고려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는 1일 오후 교내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천신일 회장이 제철화학 공장 국산화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끌고 문화사업·체육진흥 분야에도 크게 기여한 점과 28·29대 고려대 교우회장으로서 학교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천 회장은 1961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입학, 졸업 후 동양철관공업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화학 회사인 제철화학을 설립했다. 이후 제철화학 공장을 국산화했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77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태화유운·동해산업·한국과산화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세중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천신일 회장 자타가 공인하는 입지전적인 경영인”이라며 “창업과 경영에 종사하며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 성장뿐 아니라 사회 환원을 그 무엇보다도 큰 인생의 가치로 삼아 실천해왔다”고 평가했다.

천 회장은 “모교 졸업 후 57년 만에 명예박사 학위를 받으며 또 한번 모교에 큰 빚을 지게 됐다”며 “창의적 기업활동에 꾸준히 정진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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