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로골퍼 부친, 사기 혐의로 재판행

프로골퍼 아버지 박씨, 지난 6월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
대학 축구부 감독하며 학부모로부터 금품 수수한 혐의
  • 등록 2019-10-17 오후 4:31:43

    수정 2019-10-17 오후 4:44:50

서울 동부지검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유명 프로골프 선수의 부친이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동부지검은 지난 8일 프로골프 선수의 아버지 박모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6월 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접수된 고소장엔 박씨가 한 사립대학 축구부 감독으로 지내오면서 자녀의 대학 입학을 원하는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소장에 실린 내용 등을 기반으로 수사를 벌여온 결과 상당 부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박씨를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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