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수출액은 2015년 1,728.7억불(△1.9%)에서 2016년 1,625억불(△6.0%)로 줄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수출입은행 등 수출 유관기관, ICT협회 및 기업들이 참석하여 2017년 ICT 수출 전망을 공유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우소는 △ ICT 수출 활성화 정책 방향(안), △ 2017년 ICT 해외진출 지원사업 계획, △ 네트워크장비 및 한류콘텐츠 동반 해외진출 성공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2016년 ICT 수출은 1,625.0억불(전년 대비 △6.0%)이었으며, 2017년 ICT 수출은 글로벌 ICT 경기 회복, ICBM 등 신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세계 경제의 저성장 추세,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등 변수가 있어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ICBM이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를 의미한다.
10대 전략품목은 SW, 정보보안,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지능정보, 5G, UHD, 스마트 디바이스, 디지털 콘텐츠다.
특히 미래부는 금년도에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ICT 수출 관련 부처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수출입은행 등과 협력을 통한 범부처 수출지원체계(민관합동 K-ICT 수출지원반)를 본격 가동한다.
|
미래부는 이러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및 ICT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 정보제공·협의체 운영(18억원), 해외로드쇼·전시상담회·쇼케이스 개최 등 현지마케팅(82억원), 컨설팅지원(22억원), 해외IT지원센터 등 현지 인프라 지원(87억원) 등의 분야에 총 305억원 규모의 30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ICT 협회는 소관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정부의 해외진출 사업을 홍보하는 등 수출 현장에 대한 지원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CT 기업들은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사업 등 적극적인 수출 지원을 발판으로 하여 신시장 개척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정부 및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수출지원을 요청하였다.
미래부 최재유 2차관은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 가장 대표적인 수출 주력산업인 ICT의 역할이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하며, “수출 중심의 대한민국 경제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ICT 수출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고, 정부는 민간의 수출활성화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적극 청취하여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