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장교 출신 리퍼트 대사, 한국 '명예 해군' 됐다

해군, 리퍼트 대사 명예 해군 제19호 위촉
연합훈련 때마다 한·미 해군 장병 찾아 격려
복무경험 바탕으로 한국 해군사관생도에게 강연 등 공로
  • 등록 2017-01-09 오후 2:35:05

    수정 2017-01-09 오후 2:35:05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명예 해군’으로 위촉됐다. 해군은 9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명예 해군 제19호로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

명예 해군은 해군 발전이나 해군의 명예 선양, 해양의식 고취 등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해군본부 선발위원회에서 심의해 해군참모총장 승인을 거쳐 위촉된다. 1991년 한국인 최초로 태평양을 요트로 횡단한 강동석씨가 명예 해군 제1호로 위촉됐다.

해군이 이번에 리퍼트 대사를 명예 해군 19호로 위촉한 이유는 한·미 해군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가 때문이다. 리퍼트 대사는 수차례에 걸쳐 연합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군함정과 부대를 방문해 양국 해군장병들을 격려했다. 또 미국 해군장교 복무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해군사관생도 대상 강연 등도 진행했다.

리퍼트 대사의 명예 해군 위촉장은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을 대신해 정진섭 해군작전사령관이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사령관 뿐만 아니라 브래드 쿠퍼 주한미해군사령관 등 한·미 해군 장병 150여명이 참석했다.

리퍼트 대사는 위촉장을 받은 후 한·미 해군장병들을 대상으로 한·미 동맹에 대해 강연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번 한국 근무 경험은 물론, 미국 국방부장관 비서실장,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보안담당 차관보, 해군 특수전장교 등으로 복무하며 느낀 한·미 동맹과 해군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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