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주요 검색엔진인 구글과 바이두, 야후 재팬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관광 주요 키워드 검색 현황’을 17일 발표했다. 분석결과 구글에서는 동대문시장이, 야후 재팬에서는 ‘한국 요리’, 바이두에서는 ‘한국 영화’가 가장 인기 많은 검색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카테고리별 순위로는 어권별 3개 어권중 가장 많은 검색량을 어권은 영어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어로는 ‘쇼핑·한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특히,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서 검색이 많았다.
검색어 전체 순위에서는 중국어권에서는 ‘한국영화’가 1위를 차지했고, 엔터테인먼트뉴스가 3위, 한국예능이 4위를 기록해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2위 롯데면세점, 한국비자 위, 서울날씨 8위, 한국여행경비 15위 등 여행정보 또한 상위권을 형성했다. 최근 쇼핑을 선호하는 개별자유여행객의 증가추세가 검색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권에서는 한국요리가 1위를 차지했다. 검색어 전체 순위에서도 압도적인 1위였다. 다른 어권에 비해 음식에 대한 검색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테고리별 인기 검색어로는, 관광지 및 지역 중에서 영어권에서는 강남과 DMZ가, 일본어권은 강원도, 중국어권은 명동의 검색량이 많았다. 음식 부문에서는 영어권이 ’김치‘와 ’고추장‘을, 중국어는 ’한국 고기(바비큐)‘와 ’한국 치킨‘을 많이 검색했다. 일본어는 ’한국 요리‘에 이어 ’팥빙수‘, ’설렁탕 레시피‘가 그 뒤를 이었다. 쇼핑 카테고리에서는 영어권은 ’동대문 시장‘, 일본어권은 ’인삼‘, 중국어권은 ’면세점‘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