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가 이어졌다.
호실적 배경은 주력 제품인 희귀질환치료제 애브서틴의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알제리향 수출은 지난 6월에 체결한 약 130억원의 공급 계약에 해당하는 물량 중 44억원 규모가 3분기에 처음 출하했다.
아울러 자국 환율 급등에 따라 상반기에 구매를 늦췄던 이란의 공급 요청이 이번 분기에 재개됐다. 이에 이란향 수출도 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7일에는 약 109억원의 공급 계약까지 체결하며, 4분기에도 이란향 수출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형 성장과 견조한 이익 유지가 4분기까지 이어진다면 기술특례상장사로서 자체 개발 의약품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유일한 바이오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