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 유발’ 붉은불개미 발견…당국 방제작업

  • 등록 2022-09-01 오후 10:22:53

    수정 2022-09-01 오후 10:22:53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맹독성 해충 붉은불개미 62마리가 인천항에서 발견됐다. 검역 당국은 긴급 방제에 들어갔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달(8월) 31일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에서 붉은불개미 여왕개미 3마리, 공주개미 4마리, 일개미 55마리 등이 발견됐다.

검역 당국이 먼저 일개미를 발견했고, 이날 추가 조사 결과 총 62마리를 발견했다.

이어 방제 매뉴얼에 따라 발견지점 반경 50m 내 소독약제를 살포하는 등 확산방지 조치를 취했다. 또, 발견지점 반경 20m 내 컨테이너의 경우 소독 이전에는 이동하지 못 하도록 했다.

검역 당국은 붉은 불개미가 컨테이너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포함되는 해충이다. 꼬리의 독침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이 발생한다.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다.

검역당국이 붉은불개미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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