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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혁신방안’은 R&D의 도전성을 강화해 △연구자 중심의 창의·도전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산·학·연·지역 등 혁신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업을 촉진하며 △삶의 질이나 안전, 미세먼지 해결 등 국민이 생활 속에서 R&D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후 지난해 11월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국가 R&D 혁신방안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7개 부·처·청과 합동으로 ‘국가 R&D 혁신방안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38개 세부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혁신방안이 수립된 지 일 년이 돼 가는 시점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실행력을 더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실적점검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실적점검에 착수했다.
실적점검단은 각 추진과제의 담당부처로부터 그간의 과제 추진실적을 제출받아 국가 R&D 혁신방안의 전반적인 이행상황을 다음 달 말까지 집중 점검한다. 우수 및 미흡과제 등 중점 검토과제를 선정해 워크숍 방식의 컨설팅 평가를 실시하며 그간의 성과, 개선 및 보완 사항들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이와 별개로 산학연 현장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국가 R&D 혁신방안에 따른 연구현장의 변화,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민간전문가 주도로 국가 R&D 혁신방안 추진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우리나라 R&D 시스템 전반의 혁신성과 도전성을 강화하고 부족한 정책은 적극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가야한다”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R&D 혁신방안의 실적 및 현장 정책 효과 체감도 점검 결과를 정리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오는 7월 이후 보고할 계획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R&D 혁신방안의 실적을 점검하고 변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