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채용하는 실감 방송 기능들은 UHD 화질을 더 생생하게 만드는 HDR(HDR: High Dynamic Range) 기능과 10채널 오디오로 경기장의 현장감을 그대로 안방으로 전달하는 실감음향(MPEG-H) 기술이다.
하나의 화소가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어두운 색과 가장 밝은 색의 범위(dynamic range)를 극대화시킨다. SBS는 창사특집 UHD 대기획 <나를 향한 빅퀘스천>, <정글의 법칙 in 남극> 등 다수의 HDR 영상을 제작, 방송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컵 경기 중계에서 기존 4K를 넘어선 화려한 UHD 색감까지 방송신호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지성, 배성재 콤비의 명품 한국어 해설뿐만 아니라 FIFA가 직접 제공하는 영어 해설과 경기장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가 포함된 현장음까지 시청자가 직접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객체(object) 기반 오디오 생중계도 세계최초로 시도된다.
다만, 보유한 UHDTV가 실감영상(HDR)과 실감음향(MPEG-H) 그리고 객체기반 오디오 등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인지는 제품사용설명서 또는 제조사를 통해 사전에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