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전세안심대출 출시…전세보증금 떼일 염려 '뚝'

  • 등록 2015-04-09 오후 4:26:44

    수정 2015-04-09 오후 4:27:2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광주은행은 대한주택보증과 9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보호하는 ‘전세안심대출 및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세안심대출’은 세입자가 은행을 방문해 1회의 보증 가입만으로 전세대출을 받아 전세금을 마련할 수 있고, 또한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 주지 않을 시에는 보증회사로부터 전세금을 대신 돌려 받게 되는 신개념 대출상품이다. 오는 20일부터 광주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세안심대출의 대출 가능금액은 전세보증금의 80% 수준이며, 대출금리는 기존의 전세자금 대출금리보다 낮은 3% 초반에 출시 될 예정이다. 광주은행 전 지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광주은행은 전세금 대출이 필요 없는 세입자들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단독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 은행을 통해 가입하는 상품으로 임대차기간이 만료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해 주지 않으면, 세입자는 보증회사에 임대보증금을 반환 청구를 해 전세금을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다.

송종욱 부행장은 “이번 협약 체결과 상품출시를 계기로 최근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지역민의 전세금 마련 및 주거불안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주은행은 지속적인 금융지원 확대로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각종 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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