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에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PHEV·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총 434.4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도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시장점유율은 21.5%로 전년 동기 대비 3.1%p 하락했습니다.
반면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성장한 163.3GWh를 기록해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 4일 이데일리TV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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