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인정의 날 기념식…국표원,유공자 21명 포상

"4차 산업혁명·기후변화 위기 속 기회 만들 것"
  • 등록 2024-07-09 오후 10:37:27

    수정 2024-07-09 오후 10:37:2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9일 서울 aT센터에서 2024년 세계 인정의 날(6월9일) 기념식을 열고 개인·단체 유공자 21명을 포상했다.

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왼쪽 4번째)이 9일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4년 세계인정의 날에서 개인·단체 유공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세계 인정의 날(World Accreditation Day)은 국제표준 인증 규격과 인증 기관에 대한 국제 인정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세계 양대 국제인정기구(ILAC·IAF)가 2008년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정부(국표원) 역시 1993년 한국인정기구(KOLAS)를 설립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시험·인증기관을 공인하고 있으며 이를 알리기 위한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을 열어오고 있다.

큐알티 주식회사를 비롯한 7개 기업·단체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큐알티는 국내 최초의 반도체 신뢰성 분석기업으로 최근 3년간 334건의 해외 시험성적서 발행으로 중국 등 수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백상진 현대제철 책임을 비롯한 14명이 산업부 장관과 국표원 원장 명의의 표창을 받았다. 백 책임은 지난해부터 고로 대체 전기로 생산 철강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업무에 참여하는 등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이날 행사에선 이정준 LS일렉트릭 고문의 주제강연도 펼쳐졌다. 그는 유럽연합(EU)의 국제 환경규제 강화로 수출제품에 대한 디지털 제품 여권 제출이 의무화할 것이라며 탄소배출 검증기관 육성 등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게 인정제도의 역할”이라며 “혁신 기술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시험과 탄소배출 검증에 이르는 KOLAS 인정제도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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