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화상 민원서비스 설명회’ 개최

일본 지역 재외동포 대상 국적·병무·가족관계 분야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 화상설명회 첫 개시
  • 등록 2024-04-03 오후 5:05:21

    수정 2024-04-03 오후 5:05:21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의 민원서비스 편의 제고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 화상설명회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왼쪽부터)병무청 최산영 주무관, 법원행정처 소수준 사무관, 통역 홍소윤 연구원,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김연식 센터장, 법무부 이운선 사무관, 법무부 신현민 주무관이 일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화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재외동포청)
이는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 중 ‘편리한 동포생활 지원’ 항목을 실행하는 차원이며, 재외동포청은 올해부터 각 지역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우선 일본의 고베, 요코하마, 히로시마 지역 재외동포를 화상으로 연결해 국적·병역·가족관계 분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당 분야의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다 알찬 설명회를 개최하고자 우리말이 서툰 동포를 위해 일본어 통역 서비스도 함께 지원했으며,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도 초청, 이 과정을 참관하도록 했다.

이번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 화상설명회는 통상 재외공관 창구를 통해 제공되는 민원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재외동포청이 직접 민원수요자인 재외동포를 만나서 관련 분야를 설명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연식 센터장은 “이번 일본 지역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재외동포에게 더욱 친밀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언제 어디에서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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