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상 가즈아"…안철수 콘텐츠 한 눈에 보는 '안플릭스' 오픈

20일 넷플릭스 UI 차용 안플릭스 서비스 시작
무릎팍도사부터 철수마켓, 정책 웹툰도 시청
"거대양당 중심 미디어 환경 돌파구로 만들어"
  • 등록 2022-01-20 오후 6:17:55

    수정 2022-01-20 오후 6:17:5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안(安)플릭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플릭스는 안 후보 측이 현재 미디어 환경이 거대 양당으로 기울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새롭게 만든 서비스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안플릭스’ 서비스가 20일 오픈했다.(사진=안플릭스)
홈페이지에는 안 후보가 그간 출연한 예능과 정치 영상 등을 과거부터 최신까지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돼있다. 의뢰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안 후보가 직접 찾아가는 ‘안철수를 팝니다’ 프로젝트의 일환인 철수마켓부터 2007년 MBC ‘무릎팍도사’ 출연분, 정책 웹툰까지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의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을 그대로 차용해 눈길을 끈다. 또한 영상 콘텐츠 외에도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해 이용자가 직접 사진과 글 등을 자유롭게 게재하는 소통공간도 마련돼 있다. 한 이용자는 “국민의당 대표 메일로 공약 보냈는데 부산 내려가기 전 꼭 읽어 달라”는 글을 남겼다. “안플릭스로 떡상(급격한 상승) 가즈아(가자)”, “AI 윤석열보다는 이런 게 소통”이라는 게시글도 올라와 있다.

안플릭스 서비스 출시는 거대 양당에 치우친 미디어 환경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다. 구혁모 국민의당 뉴미디어홍보본부장은 “최근 이준석 대표가 출연해 논란이 된 가면토론회나 설 전 거대양당 후보자들만 참여하는 TV 토론 등을 보면 지금의 미디어 환경은 이미 거대 양당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이러한 불공정한 상황 속 더 많은 국민께 안철수의 콘텐츠를 소개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안플릭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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