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롯데콘서트홀 무대 선다…내년 1월 독주회

15일 시향 협연 후 6개월 뒤
이틀 간 단독 리사이틀 가져
"프로그램은 정해진 바 없어"
2017년 5월 통영국제음악당
  • 등록 2016-07-19 오후 4:13:43

    수정 2016-07-19 오후 5:40:45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내년 1월 다시 한국 팬을 찾는다(사진=크레디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22) 팬심이 다시 한 번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은 내년 1월 고국 무대를 갖는다. 지난해 10월 쇼팽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우승한 뒤 네 번째 내한이자 지난 15일 협연 이후 6개월 뒤에 여는 고국 무대인 셈이다.

조성진은 지난 2월 2일 쇼팽 콩쿠르 갈라콘서트, 6월 1일 기흥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비공개로 호암상 기념 리사이틀을 가진 데 이어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과 협연 콘서트를 펼쳤다.

19일 롯데콘서트홀에 따르면 조성진은 내년 새해벽두 1월 3일과 4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롯데콘서트홀 데뷔 무대이자 단독 리사이틀이며 양일간 펼쳐진다.

롯데콘서트홀 관계자는 “올해초부터 조성진씨의 공연을 준비해왔다”면서 “두 차례 공연이 예정된 상대다. 다만 현재 일정만 정해졌을 뿐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매표와 기업 협찬공연이 될 예정”이라면서 “두 차례 모두 일반 매표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새해인만큼 롯데 관계 임직원들의 초청 공연이 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성진은 2017년 5월 6일 통영 무대에도 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성진은 올 겨울 도이치그라모폰 레이블에서 공식 녹음한 첫 음반은 선보일 전망이다. 6월 조성진은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자난드레아 노세다가 지휘한 런던 심포니와 쇼팽 협주곡 1번을 녹음했다. 음반은 오는 11월 발매예정이다. 쇼팽 발라드 네 곡을 추가 녹음해 수록했다.

15일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서울시향 정기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협주곡 1번 연주를 마치고 객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서울시향).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