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템포·부담없는 BM"…엔씨 스위칭 RPG '호연' 8월 28일 출격

엔씨 스위칭 RPG ''호연'', 8월28일 한국·일본·대만 출시
''덱 전투'' 기반 PVE 게임, 빠른 템포로 피로감 덜어
BM 대폭 개선, 게임 플레이로 육성·캐릭터 획득 쉽게
  • 등록 2024-07-11 오후 5:39:29

    수정 2024-07-11 오후 5:39:29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스위칭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호연’을 다음 달 28일 한국과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 지루한 플레이를 없애고 빠른 템포와 부담 없는 수익모델(BM)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고기환 엔씨소프트 ‘호연’ 캡틴이 11일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말하고 있다(사진=엔씨소프트)
11일 엔씨는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 데이(Play Day)’를 열고 호연에 대한 주요 정보들을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고기환 엔씨소프트 호연 캡틴을 비롯한 핵심 개발진들이 직접 등장해 게임의 특징과 서비스 일정 등을 설명했다. 유명 크리에이터 ‘테스터훈’과 협업한 리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프로젝트 BSS’로 알려진 호연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블레이드 앤 소울 스토리의 3년 전 시점이 배경이다. 플레이 방식은 60여 종의 캐릭터 중 5개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는 ‘덱 전투’다.

엔씨는 호연을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가 아닌 플레이어 대 환경(PVE)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필드·보스 전투 등 콘텐츠마다 적합한 캐릭터를 조합하는 점이 핵심이다. 캐릭터 유형은 △공격형 △수호형 △지원형 △전략형으로 구성돼 있다. 탱커와 딜러, 힐러 등을 적절히 조합해 시너지를 내도록 한 것이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캐릭터 육성에 공을 들여야 하는 기존 MMORPG의 문법을 탈피한 점이 특징이다. 성장에 필요한 대부분의 아이템을 플레이로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 획득 또한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확률형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80회마다 확정적으로 특수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스위칭 RPG 신작 ‘호연’ 내 호감도 기반 캐릭터 획득 화면(사진=쇼케이스 영상 갈무리)
또 20회, 50회, 100회, 150회, 200회마다 캐릭터를 선택해 뽑을 수 있다. ‘호감도’를 활용해 원하는 캐릭터를 획득하기도 한다. 아이템과 선물로 캐릭터의 호감을 높여 100점이 넘으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 재화를 이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속성을 가진 캐릭터만 뽑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가 필요한 경우 이에 해당하는 캐릭터들만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유료 구매는 ‘스타터 패키지’와 ‘이벤트 패키지’, ‘외형’으로 마련됐다. 스타터 패키지의 경우 △초보자 스타터팩 4000원 △속성 선택 영웅 스타터 팩 1만3500원 △호감도 선물 스타터팩 8000원이다. 이벤트 패키지는 △영웅 모집 지원 패키지 2000원 △한정 모집 지원 패키지 9900원 △특급 수호령 선택 패키지 1만6000원이다.

고기환 캡틴은 “초반에 부담을 드리지 않는 선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능력치와 관련된 BM은 없다. 외형의 경우 무협 뿐만 아니라 바텐더 등 개성있는 테마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테스터분들에게 의견을 많이 받고 있다”며 “민감한 부분이나 여러 개선사항들을 더 접근성 있고 부담을 덜어드리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으니 출시 때까지 더 좋은 모습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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