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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이날 권민수 부총재보(전 외자운용원장) 임명에 따른 후속 부서장 인사를 이같이 실시했다.
신임 윤 국장은 국제금융, 금융안정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축적했고 영란은행 등 해외 중앙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2022년 8월부터는 정책보좌관으로 일하며 총재를 보좌했다.
신임 오 원장은 코로나19 확산,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주요국 통화 긴축 강화 등 유례없이 높아진 국제금융 환경의 불확실성 아래 국제협력국장과 국제국장을 연이어 맡았다.
한은은 “우리 경제의 대외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해 온 만큼 국제금융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외화자산 운용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책보좌관 자리에는 이정익 물가고용부장이 임명됐다. 이정익 신임 보좌관은 조사국에서 거시재정팀장, 물가동향팀장 등 주요 팀장과 부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냈다.
유럽중앙은행 파견 경험도 있어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에 맞춰 총재의 정책 수행을 충실히 보좌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