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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민호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3년 임기를 마치고 15일 퇴임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1986년 2월 입행 이후 32년간의 한은 생활을 마무리했다.
특히 국제담당 부총재보로 올해 한·중 및 한·캐나다 통화스와프 체결도 이끌어냈다.
김 부총재보는 퇴임식에서 “명성에 부끄럽지 않게 한은을 측면에서 돕는 든든한 지원 세력으로 남을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재보는 퇴임 후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