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하루만에 1.8조 급증… 23조1007억원

약 8달만 23조대… 신용거래융자도 6.8조
  • 등록 2016-03-25 오후 4:09:26

    수정 2016-03-25 오후 4:09:2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예탁금이 하루만에 급증하며 23조원대에 진입했다.

2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투자자 예탁금 잔액은 23조1007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7986억원이나 늘었다. 예탁금이 23조원이 넘은 것은 지난해 7월20일(24조7030억원) 이후 약 8개월여만이다.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에 진입하려는 대기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거래융자도 3거래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출을 통해 주식을 사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셈이다. 이날 현재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전일대비 75억원 늘어난 6조8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3조1294억원으로 같은 기간 54억원 줄었지만 코스닥 3조6718억원으로 129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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