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롯데렌탈)은 같은 그룹 유통계열사 롯데마트몰과 손잡고 ‘롯데스마트픽’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제주 오토하우스 1곳에서 우선 시행한 후 부산 등 대규모 관광지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서 롯데마트몰 바로가기로 이동해 쇼핑한 후 ‘롯데스마트픽’ 버튼을 눌러 배송지를 ‘제주오토하우스’로 선택하면 된다. 주문과 함께 상품을 받을 시간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차량과 함께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 고객이 주문 상품의 파손 여부를 확인 후 직원이 차에 물건을 실어준다.
롯데렌터카는 또 이번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오는 12월2일까지 롯데마트몰 사이트에서 렌터카 무료이용권 30매가 걸린 축하 댓글 이벤트도 펼친다. 또 500명 선착순으로 스마트폰 충전기와 롯데마트몰 10% 할인쿠폰을 준다.
롯데렌터카(구 kt금호렌터카)는 롯데그룹 인수 이후 타 롯데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서도 지난 17일 서울 잠실 롯데마트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남승현 롯데렌탈 남승현 마케팅부문장과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