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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의 부인 김씨는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이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이름의 접객원으로 일했다는 괴소문을 강력히 부인했다. 김씨는 “가짜로 판명 날 것이다. 누가 소설을 쓴 것”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김씨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게 오히려 의혹을 키운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그는 이른바 `충청대망론`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선 “충청인들이 언급하는 것에 대해 굳이 옳다 그르다 비판할 문제는 아니다. 지역민 정서로 생각한다”며 “충청대망론이라는 건, 충청 출신으로 대통령이 되신 분이 없어서 나오는 말이다”고 했다. 그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충남 공주 출신인 점을 두고 윤 전 총장의 지지자들은 충청대망론을 띄우고 있는 상황이다.
윤 전 총장은 “우리 집안이 논산 노성면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500년을 살아왔고, 논산에서 태어난 부친은 연기에서 살다가 교육 때문에 공주로 이전했다”며 “나는 서울에서 교육받았지만, 500년전부터 부친이나 사촌들의 뿌리는 충남에 있었기에 많은 충청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관련해서는 “지금 전혀 아이디어가 없다. 그런 생각이 없다. 정치를 시작한 만큼 많은 분들을 만나고 각 지역의 경제 현실을 살펴볼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서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하겠다고 말했었다”고 확답을 재차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