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2주째 하락..낙폭은 ℓ당 3.1원에 그쳐

전국 평균 1510.6원..알뜰자영 1474.8원 최저
17개 광역시·도 중 4개 지역만 평균 1400원대
"국내 석유제품 가격, 제한적 등락 보일 전망"
  • 등록 2015-04-03 오후 6:05:55

    수정 2015-04-03 오후 6:05:5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3.1원 떨어진 1510.6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간 휘발유 판매 가격 추이(단위 : 원/ℓ, 자료: 오피넷)
이 가운데 세금이 883.7원으로 58.5%를 차지했고 정유사 가격 538.1원(35.6%), 유통비용·마진 등 88.8원(5.9%)의 구성으로 추정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자영(알뜰주유소 중 고속도로 및 농협계열 주유소 제외)이 1474.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096770)가 1526.7원으로 가장 비쌌다. 둘의 차이는 51.9원이다.

형태별로 셀프주유소 평균 1484.4원, 비(非)셀프주유소 1515.5원으로 31.1원 차이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에서는 서울이 1593.5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세종(1519.8원), 제주(1519.7원), 경기(1519.3원), 인천(1516.9원)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1488.7원), 대구(1491.7원), 경남(1495.7원), 광주(1497.5원) 등 4개 지역은 1400원대로 저렴한 편이었다.

4월 1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단위 : 원/ℓ, 자료: 오피넷)
한편 경유 가격은 ℓ당 4.1원 내려 1325.5원을 기록했다. 세금 649.7원(49%), 정유사가격 566.2원(42.7%), 유통비용·마진 등 109.5원(8.3%)으로 구성됐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생산량 및 석유 리그 수 감소 등에 따라 소폭 상승했지만 이란 핵협상 잠정합의 도출, 미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 요인이 혼재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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