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쏘시스템은 복합 외벽과 철골 구조물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이탈리아 건축 엔지니어링 기업 VLP앤파트너스가 다쏘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VLP앤파트너스는 복잡해지고 있는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이번 플랫폼 도입을 결정했다. VLP앤파트너스는 3D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복잡한 표면을 설계함에 있어 높은 품질과 정밀성을 확보하고, 건물 설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협력적인 방식으로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는 3D 모델 기반 건축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접근성을 지원한다.
시몬 루칸젤리 VLP앤파트너스 공동 창립자 겸 파트너는 “이제 클라우드를 통해 3D 모델을 고객과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이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우리와 상호작용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최상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미 도니어 다쏘시스템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부문 부사장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모든 데이터와 정보를 중앙 집중화하고 통합해 지식과 노하우를 가상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VLP앤파트너스는 그들의 기술과 전문성을 다쏘시스템의 3D 기술과 결합해 복잡한 프로젝트를 간소화하고 혁신성과 성과를 제고할 수 있다. 이는 수천 개의 요소를 관리해야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도 적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