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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 플랫폼`은 민주당 내 2030 의원들과 당내외 MZ세대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라며 “청년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비전을 담아간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당내 재선급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2차 선대위 인선도 발표했다.
비서실 산하 배우자 실장에는 이해식 의원이, 공보단 내 대변인에는 이용빈·이소영·신현영·박성준·강선우·홍정민·전용기 의원이 공동 임명됐다.
중앙선대위 산하 국가비전위원회는 홍영표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수석에는 신동근·김종민 의원을 인선했다. 이들은 경선 말미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 합류한 `친문 핵심 3인방`으로 꼽힌다. 남인순 의원은 돌봄복지국가위원회 위원장을, 박용수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은 상임선대위원장실 실장을 각각 맡았다.
영화제작자 차승재씨도 국민참여플랫폼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차 씨는 ‘8월의 크리스마스’로 1998년 제 19회 청룡영화상 작품상, ‘살인의 추억’으로 2003년 제 40회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치분권본부 공동위원장은 신정훈·김정호 의원, 온라인소통단 단장은 김남국 의원이 맡는다.
고 수석대변인은 “여성 표심을 겨냥한 추가 인선 계획도 있다”면서 “3차 선대위 인선은 외부 인재 영입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