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브랜드 자주 "냉감 침구·인견 의류 품절 행진"

신세계인터 "5월 이후 온라인몰 물량 품절"
  • 등록 2018-07-17 오후 3:47:15

    수정 2018-07-17 오후 3:47:15

자주 스트라이프 쿨링패드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의류·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에서 준비한 냉각 소재 침구와 인견 소재 제품이 품절됐다고 17일 밝혔다.

자주의 ‘스트라이프 쿨링 패드’와 ‘쿨링 메모리폼 베개’는 공식 온라인 몰 SI빌리지 내 생산 물량이 모두 팔렸다. 오프라인 매장에만 일부 물량이 판매 중이다.

지난 5월 출시 이후부터 7월 15일 현재까지 온라인 몰과 매장에서만 쿨링 패드 2000여 개, 쿨링 메모리폼 베개는 3000여개가 판매됐다.

자주 쿨링 제품은 쿨 나일론 원사를 혼방한 소재로 제작돼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한 느낌이 든다. 기능성 운동복에 사용되는 원단과 같은 소재로 통기성이 우수하고 땀을 잘 배출해줘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 이불, 침대 패드, 베개, 베개 패드 등으로 출시됐는데 침대 패드와 베개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인견 소재 제품의 판매도 급증했다. 인견은 가볍고 몸에 달라붙지 않고 촉감이 시원해 여름철 대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자주는 지역 특산품인 풍기 인견으로 침구류뿐만 아니라 여성 원피스와 아동 의류를 출시했다. 와플 조직 홑이불과 여성 원피스는 동날 정도로 인기다. 5월부터 7월 15일까지 풍기 인견 홑이불은 1만5000여 개, 인견 원피스는 1500여 개 이상 판매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최근 높은 습도와 함께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쿨링 소재 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라며 “무더운 여름철에는 의류나 이불의 소재만 바꿔도 기대 이상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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