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국방벤처 지원사업 설명회 열어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이 12일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방벤처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품원은 △국방벤처 지원사업 소개 △과제수행계획서 작성요령 △지원과정 및 자금 활용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국방벤처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임채오 기품원 기술진흥센터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민간 중소·벤처기업에게 국방벤처 지원사업은 국방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방위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방벤처 지원사업은 민간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국방분야에 적용하고자 민간 중소·벤처기업에게 개발비 및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최초로 시행돼 현재 18개 과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정부가 소요조사를 통해 ‘지정공모 과제(융합 보안 출입 통제 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군 총기관리 시스템)’와 ‘자유응모 과제(△현재 운용 중이거나 개발 중인 군수품에 적용 가능한 제품이나 기술 △미래 군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나 기술)’로 구분해 우수 기업의 참여 폭이 확대됐다.

국방벤처 지원사업의 과제 및 주관기업 신청은 오는 2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www.dapa.go.kr) 또는 기품원 홈페이지(www.dtaq.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이 12일 대전테크노파크 IT전용벤처타운에서 개최한 국방벤처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임채오 기품원 기술진흥센터장이 국방벤처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