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자당에서 불거지고 있는 ‘사천 논란’에 대해 입을 뗐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4/02/PS24022001312.jpg) | 20일 오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3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의원들의 일괄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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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이 위기”라며 “공천과정에서 민심이 떠나면 회복이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를 배제’하는 공천이 아니라, 국민평가에 맡기는 ‘누구든 경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어부지리의 시간은 이미 지났다”며 “지금이라도 견리사의(見利思義)의 자세로 돌아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현역평가 하위 20%’ 대상 의원들에게 이를 개별 통보하면서 비명계 의원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며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4/02/PS24022001313.jpg) |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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