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주거 구독 플랫폼 ‘독립생활’ 을 운영하는 고수플러스는 서비스 출시 8개월만에 누적매출액 4억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독립생활은 보증금 부담 없이 월 단위로 주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쉽게 찾고, 비대면 계약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최근 어니스트벤처스와 코맥스벤처러스, 공명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으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독립생활은 누적 매출 4억원 돌파의 배경으로 코로나19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주거시장에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점과 앱에서 제공하는 3D룸투어를 통해 예비 입실자들은 공용주방 및 건물의 동선, 방 내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편의성, 비대면으로 계약과 결제기능 등이 주소비자층인 젊은 세대의 필요성을 충족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독립생활 내부 데이터에서도 앱을 통해 주거를 구독하는 사용자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던 연령대는 20대가 50%로 1위를 차지했으며, 30대가 23%로 2위, 40대가 15%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20대 중에서도 여성의 비율이 58.3%로 20대 남성보다 16.6%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독립생활 박영은 대표는 “MZ세대의 주거공간 선택 니즈에 맞추어 코리빙하우스 운영자가 입실자를 응대하지 않더라도 독립생활 앱의 3D룸투어로 방 내부를 더욱 생생하게 보여줘 임대인과 임차인의 편의성을 고려해 높은 공실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앱에서 계약과 결제를 마치고 입실이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관리 시간과 인력이 절약되고 지역적으로 고객을 모집하던 과거에 비해 전국 수요층을 대상으로 임차인이 고객층을 확보 할 수 있었던 점이 빠른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생활은 월 단위로 공간을 판매하고 싶은 사업자는 누구나 무료로 방을 등록 할 수 있으며, 입실자는 첫 결제 할인과 결제하는 입실료의 1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