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19일부터 무관중 경마 재개…장외발매소 운영중단 계속

서울·부산경남·제주 등 3곳 경마공원 개장
마주만 입장 가능.. 말산업 종사자 경영난 해소
  • 등록 2020-06-17 오후 3:53:53

    수정 2020-06-17 오후 3:53:53

경주마 관계자들이 휴장에도 재개를 위해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19일부터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서 고객을 입장시키지 않은 가운데 경마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주마 소유자인 마주만 입장이 허용되며, 모든 장외발매소는 개장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마를 중단했다. 하지만 장기간의 휴장으로 말산업 침체와 관련 종사자의 경영난이 더욱 심화되자 말산업 정상화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고객 입장 없이 마주만을 대상으로 경마를 재개키로 한 것이다.

마주는 3개 경마공원 총합 100명 이내에서 사전 예약을 거쳐 제한적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모든 시설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하에서 충분한 거리두기와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한국마사회는 향후 고객 입장 시기는 코로나19의 진정 상황과 자체 방역체계,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이번 경마 재개는 경마상금 투입을 통한 말산업 정상화에 의의가 있다”면서 “고객은 입장하지 않지만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경마가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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