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정유섭·이노근·이성헌 등 경선 통과

통합당 공관위, 6개지역 경선 발표
전·현직 의원 강세..구리·인천 연수갑 결선
  • 등록 2020-03-11 오후 3:03:13

    수정 2020-03-17 오후 5:30:56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왼쪽)과 전희경 의원이 지난 1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법무부장관(추미애) 탄핵소추안과 청와대·법무부장관의 검찰 수사방해 의혹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미래통합당 4·15 총선 지역구 후보자 경선에서 정유섭 의원과 이노근 전 의원,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이 통과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이성헌 전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해 전·현직 의원들이 강세를 보였다.

11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서울·경기·인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서울 노원갑 이노근 △은평갑 홍인정 △서대문갑 이성헌 △경기 하남 이창근 △경기 파주을 박용호 △인천 부평갑 정유섭 후보가 승리했다. 이노근 전 의원은 노원갑에서 고용진 민주당 의원과, 이성헌 의원은 서대문갑에서 우상호 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됐다.

경기 구리에선 나태근 후보와 송재욱 후보가 결선을, 인천 연수갑에선 김진용 후보와 정승연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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