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리비아 생산중단, 유가 영향 단기적"

  • 등록 2024-08-27 오후 11:57:37

    수정 2024-08-27 오후 11:57:3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리비아의 원유 생산 중단이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27일(현지시간)전망했다.

이날 미 원유 선물은 1.81% 하락한 배럴당 76.02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1.68% 빠진 배럴당 80.0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단행한데다 아프리카의 최대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리비아가 생산 중단을 결정하면서 전일 국제유가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미국 원유 가격을 상승시킨 리비아의 생산이슈는 그 영향이 길지 않을 것으로 평가한 것이다.

해당 투자은행은 리비아의 생산량이 9월 들어 하루 60만 배럴에서 10월에는 20만 배럴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전기차 도입으로 중국 내 원유 수요가 상대적으로 둔화된 점, 미국의 공급이 효율적으로 증가해 당초 예상을 넘긴 점이 오히려 브렌트유 전망치를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브렌트유 전망치를 기존보다 5달러 낮은 배럴당 70달러~85달러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2025년 전망치는 이전 82달러에서 배럴당 77달러로 역시 내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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