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영양 격차 해소 위한 '선샤인 포 올' 펀드 출범

  • 등록 2021-02-23 오후 3:01:55

    수정 2021-02-23 오후 3:02:46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글로벌 청과회사 돌(Dole) 아시아 홀딩스는 자회사와 함께 전 세계 영양 격차 문제 해소하기 위한 연간 200만 달러(약 22억원) 규모의 ‘선샤인 포 올(Sunshine for All, 이하 SFA)’ 펀드를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SFA펀드는 지속가능성과 음식에 대한 접근성, 음식물 쓰레기 등의 주요 분야에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과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 세계인들의 관심 촉구와 즉각적인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조성했다.

SFA펀드는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는 식품 및 영양에 대한 글로벌 통계에 기반해 마련됐다. 실제 전 세계 인구의 약 20%가 중간 또는 심각한 식량 불안을 겪고 있는 반면, 전 세계 사람이 소비하는 식품의 3분의 1 가량이 손실되거나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FA펀드는 2025년까지 △지속 가능한 영양 공급 △과일 손실 제로 △화석연료 기반 플라스틱 포장 제로 △정제 설탕 제로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이익 증대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돌 프로미스(Dole Promise)’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돌은 이번 펀드 운영을 위해 전문적 자질을 갖춘 혁신가와 스타트업 기업 등 적극적인 파트너들과 협업해 식량의 경제성과 낭비, 접근성 및 수용성 등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크리스티안 비겔레(Christian Wiegle) 돌 아시아 지역 대표 사장은 “돌의 목표는 혁신가들과 협력해 거대한 진화와 가시적인 해결책을 위한 기회는 여는 것”이라며 “이러한 움직임은 사업을 계속해서 영위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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