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6.13 지방선거 출사표 낸 의원들, 재산 보니

서울시장 후보 경쟁 중인 박영선 41억 vs 우상호 5억
경북지사 선거 붙은 김광림 69억> 박명재 24억> 이철우 16억
전해철-박남춘-오제세-이상민, 20억대 재산 신고
  • 등록 2018-03-29 오후 3:39:48

    수정 2018-03-29 오후 3:39:48

우상호 박영선 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자리를 놓고 맞붙을 현역 국회의원들의 재산 차이가 눈길을 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8년 국회의원 재산등록’ 공개 목록을 보면,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박영선·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운데선 박 의원의 재산이 8배 가까이 많았다.

박 의원은 전년보다 5억9994만원 늘어난 41억3793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의 종로구 ‘경희궁의아침’ 오피스텔 매도금 등 때문으로, 박 의원의 재산엔 배우자가 보유한 일본 동경 건물(7억4000만원 상당)도 포함됐다.

우상호 의원은 1억1343만원 늘은 5억7671만원으로 재산을 고지했다. 장남과 차남이 신규 매입한 주식 1억2048만원이 포함돼 재산이 늘었다.

같은 당에서 경기지사 후보 레이스 중인 전해철 의원은 전년보다 2억4503만원 많은 24억5802만원이었고, 인천시장에 출마한 박남춘 의원은 7683만원 늘어난 24억3218만원이었다.

충북지사 선거에서 뛰고 있는 오제세 의원은 전년 대비 5581만원이 늘어난 28억9043억을,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의원은 1억7074만원 늘어난 6억475만원을 신고했다.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상민 의원의 재산은 24억1427만원으로 전년보다 4483만원 줄었다.

경북지사 후보로 출사표를 낸 자유한국당의 현역 의원 3명 중엔 김광림 의원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김 의원은 69억4945만원으로, 전년보다 7억6757만원 늘었다고 고지했다. 장남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도금, 급여저축 등으로 예금액만 일 년 사이 5억원 넘게 늘었다.

박명재 의원은 2728만원 늘어난 24억7159만원을, 이철우 의원은 6081만원 줄어든 16억773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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