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을 사이트에 올리면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몇 분 몇 초에 얼마동안 나오는지를 저절로 체크해준다. 동영상을 끝까지 보지 않더라도 동영상 내용의 주요 키워드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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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는 23일 ‘빌드 2017 디브리핑’을 열고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17’에서 공개한 AI 관련 서비스와 신제품을 설명하는 자리를 23일 가졌다.
개발자들은 MS에서 제공하는 AI 개발 툴을 통해 한단계 진화한 서비스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MS는 △MS오피스의 다양한 활동과 구성요소를 연결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 △영상 분석을 통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사진속 사람들과 기기들을 인지하는 ‘AI 포 워크플레이스 세이프티’, △커스텀 비전 서비스, 비디오 인덱서, 빙 맞춤형 검색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코그니티브 서비스 랩’, △사물인터넷(IoT)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애저 IoT 엣지’, △알고리즘을 직접 만들어서 학습시킬 수 있는 ‘애저 배치 AI트레이닝’ 등을 선보였다.
MS는 AI기술들을 모두 오픈하고 iOS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등 멀티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 부장은 “MS와 다른 회사의 차이점은 MS는 보유 기술을 다 오픈한다는 점이다”라면서 “누구라도 MS의 AI 기술을 적절한 비용과 적절한 접근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서버리스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면서 “서버리스는 컴퓨팅 단위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기능 단위의 서비스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고 했다.
이어 “서버리스는 잘 만들어진 서비스들을 레고블럭을 조립하듯이 연결하는 방식으로, 안면인식 기술 등 필요한 기술들을 하나씩 조합해 하나의 완벽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