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위원회는 농한기에 일자리 5000여개를 창출했으며 △농산물 교환권 △송어 양식가들의 송어 판로 확대 △축제에 필요한 자재 구매 등으로 20억원 이상 지역 경기 활성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이상 고온 현상과 지역 인구 노령화에 따른 인력난 속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주목받고 있다.
축제 성공 배경에는 송어의 크기와 질도 있다. 축제에서 사용하는 평창 송어는 낮은 수온과 맑은 물에서 자라 힘이 좋고 살이 찰진 데다, 영양가도 높다.
올해 축제위원회는 낚시 초보자를 위해 ‘이정구 프로 낚시교실’을 열었다.
한편, 축제위원회는 얼음낚시터에 풀어 놓은 송어가 아직 8000마리가량 남아 있어 ‘자유낚시 이벤트’를 개최한다. 2월 11일까지 입장료 2만원으로 제한없이 송어를 잡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평창송어축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