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페이퍼, 공장 폐쇄로 직원 약 900명 해고

  • 등록 2023-10-18 오후 10:55:38

    수정 2023-10-18 오후 10:55:3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제지 생산업체 인터내셔널 페이퍼(IP)가 18일(현지시간) 제조 최적화를 위한 생산 중단으로 약 900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인터내셔널 페이퍼의 주가는 0.03% 하락한 35.52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텍사스 주 오렌지에 있는 골판지 공장을 영구적으로 폐쇄하고 노스캐롤라이나주 리겔우드와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에 있는 펄프 기계 두 대의 생산을 영구적으로 중단할 방침이다.

오렌지 공장의 폐쇄로 인해 골판지 생산 능력이 약 80만톤 줄어들고 리겔우드와 펜사콜라에서의 기계 가동 중단은 펄프 생산 능력을 약 50만톤 감소시킬 전망이다.

인터내셔널 페이퍼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1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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