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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의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이마트24의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이마트24 전체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 22일부터 최근까지는 전월 동기 대비 10배 신장했다.
코로나19 관련 용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이마트24는 자가진단키트의 개별 단가를 낮춰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생활 방역에도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편의점 업계가 잇따라 자가진단키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BGF리테일(282330)의 CU는 26일부터 ‘메디안(2입)’ 등 자가진단키트 10종을 2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1입짜리는 기존 5000원에서 4000원, 2입짜리는 기존 1만원에서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래피젠(2입·1만원) △PCL 타액검사키트(2입·1만3000원) 등 2종 상품을 대상으로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한다고 발표했다.
26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만명에 육박하면서 자가진단키트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 CU의 자가진단키트의 지난주(7월 18~24일) 매출은 전주 대비 126.6%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