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3555억원 규모 부동산 공개입찰 실시

  • 등록 2017-10-18 오후 3:49:44

    수정 2017-10-18 오후 3:49:44

<자료=예보>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가 3555억원 규모 부동산 공개매각(제3차 그랜드세일)에 나선다.

예보는 30일부터 부실저축은행이 보유한 신탁부동산 33건(감정가 총 3555억원)에 대해 공개입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3차 그랜드세일에서도 소규모 투자가 가능한 상가, 아파트부터 골프장 및 리조트 사업부지에 이르는 다양한 부동산이 매물로 나와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아트자이 상가(3개호)는 인근에 지하철 서초역(2호선) 및 남부터미널역(3호선), 버스정류장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해 투자자의 관심이 많다는 설명이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일번가 상가(2개호)역시 부평역 인근 역세권 으로 주변에 상업용 건물 및 업무시설이 있어 상권이 형성된 지역이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운용리 및 납안리 일대의 마론뉴데이골프장은 18홀 규모(회원제, 약 30만평)로 현재 운영중이다. 주변 경관이 우수해 골프애호가들의 관심이 큰 물건이라는 게 예보 설명이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 공매물건은 전문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감정가를 산출했다”며 “입지분석 및 법률제한사실 등 매물정보를 상세히 공개해 안심하고 매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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