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 정의당 부대표 후보 출마

"중요가치와 연대 통해 경쟁력 강화해야"
23~27일 투표, 부대표 5명 선출 예정
  • 등록 2020-09-10 오후 4:49:45

    수정 2020-09-10 오후 4:49:45

김응호 정의당 부대표 후보.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응호(47)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은 10일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 부대표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출마 입장문을 통해 “정의당이 만들어갈 새로운 진보는 더 다양한 중요가치와의 연대를 통해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경제정의, 평화·통일 비젼, 성평등과 페미니즘, 그린뉴딜, 국민주권과 다양성 등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중요가치와 손잡고 나가야 한다”며 “정의당답게 중요가치를 앞세우고 확장전략을 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 정의당, 원팀 정의당으로 현재의 산을 넘어 더 큰 걸음을 준비하겠다”며 “당 간부들과 당원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공통의 목표와 과제를 함께 결정하고 책임져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거대 담론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진보, ‘당원 실천강령’을 모아 슬기롭고 신나는 당 생활을 만들겠다”며 “청년정의당은 당의 미래가 될 수 있게 함께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제6기 당직선거는 23~27일 온라인투표, 우편투표 등을 진행하고 27일 개표해 부대표 5명을 선출한다. 대표의 경우 27일까지 투표를 통해 투표자의 과반 득표가 나온 후보가 당선된다.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다음 달 5~9일 결선투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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