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X우왁굳 시즌2, 이번에도 밤샘 대기 힘입어 '완판'

지난 16일 ‘휠라X우왁굳 시즌2’를 사기 위한 소비자들이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밤샘 대기줄을 만들고 있다. (사진=휠라코리아)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휠라코리아(081660)는 지난 17일 출시한 ‘휠라 X 우왁굳 콜라보 에디션 시즌2’가 온·오프라인 주요 사이즈 완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즌2 에디션은 지난 8월 초 처음 선보였던 ‘휠라 X 우왁굳 콜라보 에디션’에 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제작한 한정판 제품이다. 우왁굳은 유튜브와 트위치 등에서 활동하는 게임 전문 인터넷 방송인으로 유명하다.

지난 여름 첫 출시 당시에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밤샘 대기줄이 서며 완판된 바 있다.

이번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내 휠라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부산 G-STAR 트위치 부스, 인천 ABC마트 간석점 등 총 3곳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전날인 16일 오전부터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로 인천과 부산은 긴 줄이 늘어서기 시작했다. 예상 밖의 인파가 너무 일찍부터 몰려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휠라와 신세계측은 긴급 협의를 통해 이 인파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실내 장소를 대기공간으로 제공했다.

휠라에서도 이들을 위해 즉석에서 약 300인분의 식사(햄버거 세트)를 준비해 전달하했다. 쌀쌀한 날씨 속 노숙까지 감행하는 우왁굳 팬들과 소비자들의 관심 속에 관련 제품들은 출시와 동시에 당일 주요 사이즈가 모두 완판됐다.

또한, 휠라 공식 온라인몰과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에도 휠라 X 우왁굳 콜라보 에디션을 구매하고자 하는 접속자들이 몰렸다. 공개 직후 약 10분만에 주요 사이즈가 전량 소진됐다.

휠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보내주신 팬들과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이번 시즌2 에디션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참신한 제품 기획은 물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